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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로 커피 주문하는 법 (스타벅스 실전 가이드)

sfo1 2026. 3. 25. 15:51

키오스크로 커피 주문하는 법 (스타벅스 실전 가이드)

 

지난주 딸내미랑 스타벅스에 갔다가 저도 모르게 "어머, 이제 키오스크로만 주문받네?"라며 당황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딸아이는 척척 주문하는데 저는 뒤에서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더라고요. 그때 딸이 "엄마, 어려운 게 아니야. 한 번만 해보면 알겠어!"라며 차근차근 알려줬는데, 정말 생각보다 쉬웠어요. 요즘 키오스크 커피 주문이 무서우신 부모님들을 위해 제가 직접 경험한 방법을 하나하나 풀어드릴게요.

준비물: 딱 3가지면 충분해요

키오스크 앞에서 당황하지 마세요. 준비물은 정말 간단해요. 첫 번째, 현금이나 카드만 있으면 되고요. 신용카드, 체크카드 상관없어요. 두 번째, 혹시 스타벅스 앱이 있다면 휴대폰을 준비하시고, 없어도 전혀 문제없어요. 세 번째, 마음의 여유만 있으면 돼요. 저도 처음엔 뒤에 사람들 눈치 보느라 조바심 났는데, 생각해보니 다들 자기 일로 바빠서 저를 안 봐요. 그냥 천천히 해도 된다는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해요. 특히 터치스크린이 생각보다 민감해서 살짝만 눌러도 바로 반응하니까, 힘 빼고 가볍게 터치하시면 돼요. 저는 처음에 너무 세게 눌러서 딸이 "엄마, 휴대폰 하듯이 살살 누르세요"라고 하더라고요.
키오스크 커피 주문 - 키오스크 터치스크린
키오스크 터치스크린 (출처: Unsplash, 무료 이미지)

1단계: 키오스크 화면 깨우기

스타벅스에 들어서면 키오스크가 3~4대 정도 일렬로 서 있을 거예요. 보통 맨 왼쪽부터 사용하시면 되고, 화면이 켜져 있지 않다면 살짝 터치해주세요. 그러면 "안녕하세요! 스타벅스입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화면이 켜져요. 첫 화면에는 "매장에서 드실래요? 포장하실래요?"라고 물어봐요. 매장에서 마실 거면 왼쪽 "매장", 테이크아웃하실 거면 오른쪽 "포장"을 눌러주세요. 저는 보통 매장에서 먹어서 "매장" 버튼을 누르는데, 이 버튼이 화면 하단 왼쪽에 큼직하게 있어요. 눌리면 버튼 색깔이 바뀌면서 선택된 게 보여요. 혹시 잘못 눌렀다면 다른 버튼을 다시 누르면 되니까 걱정 마세요. 이 단계에서 이미 절반은 성공한 거예요.

주문 방법 선택하기

다음 화면에서는 주문 방법을 선택해야 해요. "일반 주문"과 "사이렌 오더(앱 주문)" 두 가지가 나와요. 스타벅스 앱이 없거나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일반 주문"을 선택하세요. 이 버튼이 화면 가운데 위쪽에 크게 있어요. 만약 스타벅스 앱이 있으시다면 "사이렌 오더"를 선택하시고, 휴대폰으로 앱을 켜서 화면 아래쪽에 있는 바코드나 QR코드를 스캔하시면 돼요. 저는 아직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서 일반 주문을 주로 사용해요. 일반 주문을 선택하면 바로 메뉴 화면으로 넘어가는데, 여기서부터가 본격적인 주문이에요. 화면 상단에 "음료", "푸드", "MD" 같은 카테고리가 나와 있을 거예요.

2단계: 음료 선택의 기술

이제 본격적으로 키오스크 커피 주문을 해볼게요. 화면 상단에 "음료" 탭을 누르면 엄청나게 많은 메뉴가 나와요. 처음엔 정말 눈이 돌더라고요. 하지만 당황하지 마세요. 왼쪽에 카테고리별로 정리되어 있어요. "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 "블렌디드", "티" 이런 식으로요. 저는 보통 아메리카노를 마셔서 "에스프레소" 카테고리를 선택해요. 그러면 오른쪽에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이 나와요. 각 메뉴마다 사진과 가격이 함께 나오니까 선택하기 쉬워요. 아메리카노를 선택하려면 해당 사진을 터치하면 돼요. 그런데 여기서 팁 하나 드릴게요. 메뉴 이름 밑에 작은 글씨로 "HOT/ICED"라고 되어 있는데, 이걸 미리 확인하고 선택하세요. 저는 한 번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고 싶었는데 핫으로 잘못 주문한 적이 있거든요.

사이즈와 옵션 정하기

메뉴를 선택하면 새로운 화면이 나와요. 여기서 사이즈를 정해야 해요. 스타벅스는 "톨(355ml)", "그란데(473ml)", "벤티(591ml)" 세 가지 사이즈가 있어요. 가격이 각각 다르니까 확인하고 선택하세요. 저는 보통 그란데를 선택하는데, 가운데 있는 컵 모양 그림을 누르면 돼요. 그 다음엔 HOT인지 ICED인지 선택하는 버튼이 나와요. 여름엔 아이스, 겨울엔 핫을 선택하시면 되고요. 그리고 아래쪽에 "샷 추가", "시럽 추가", "디카페인" 같은 옵션들이 있어요. 기본으로 드시려면 그냥 넘어가시면 되고, 샷을 하나 더 추가하고 싶으시면 "샷 추가" 옆에 있는 + 버튼을 누르세요. 각 옵션마다 추가 금액이 표시되니까 참고하시고요.
키오스크 커피 주문 실전 팁 - 노트북으로 검색하기
노트북으로 검색하기 (출처: Unsplash, 무료 이미지)

3단계: 장바구니 확인부터 결제까지

음료 선택이 끝나면 화면 오른쪽 아래에 "장바구니에 담기" 버튼이 보여요. 이걸 누르면 주문한 상품이 장바구니에 들어가요. 더 주문할 게 있으면 계속 메뉴를 선택하시고, 주문이 끝났으면 "주문하기" 또는 "결제하기" 버튼을 누르세요. 그러면 주문 내역과 총 금액이 나와요. 혹시 잘못 주문한 게 있다면 여기서 수정할 수 있어요. 상품 옆에 있는 X 버튼을 누르면 삭제되고, 수량 변경은 +, - 버튼으로 할 수 있어요. 확인이 끝나면 결제 방법을 선택해야 해요. "신용카드", "현금",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등이 나와요. 신용카드로 결제하시려면 "신용카드"를 선택하고, 카드를 아래쪽 카드 투입구에 넣으시거나 터치해주세요. 요즘은 대부분 터치 결제가 되니까 카드를 단말기에 살짝 대기만 하면 돼요.

영수증과 주문번호 받기

결제가 완료되면 영수증이 나와요. 여기서 중요한 건 주문번호예요. 영수증 상단에 큼직하게 번호가 적혀있는데, 이 번호를 기억해두셔야 해요. 보통 101번, 102번 이런 식으로 되어 있어요. 카운터에서 이 번호를 부르면서 음료를 줄 거거든요. 영수증은 가져가시거나 버리시거나 상관없지만, 혹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까 음료를 받을 때까지는 갖고 계세요. 키오스크 옆에 작은 쓰레기통이 있으니까 필요 없으시면 거기에 버리시면 되고요. 주문이 완료되면 키오스크 화면에 "주문이 완료되었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라고 나와요. 이제 카운터 앞에서 본인 번호가 불릴 때까지 기다리시면 돼요.

실수해도 괜찮아요! 자주 하는 실수들

처음 키오스크 커피 주문을 할 때 누구나 실수해요. 저도 여러 번 실수했거든요. 가장 흔한 실수가 사이즈를 잘못 선택하는 거예요. 톨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벤티를 눌러서 가격이 훨씬 비싸게 나왔던 적이 있어요. 그때는 당황했는데, 사실 결제하기 전에 주문 내역에서 수정할 수 있어요. 두 번째로 많이 하는 실수는 HOT/ICED를 반대로 선택하는 거예요. 특히 겨울에 따뜻한 음료를 마시고 싶은데 ICED로 주문하면 정말 당황스러워요. 하지만 이것도 괜찮아요.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바꿔주세요. 세 번째는 결제 방법을 잘못 선택하는 경우인데, 현금으로 내려고 했는데 카드 결제를 누르거나 그 반대의 경우예요. 이것도 처음 화면으로 돌아가서 다시 할 수 있으니까 걱정 마세요. 키오스크 옆에 직원분이 계시는 경우도 많으니까, 정말 모르겠으면 도움을 요청하셔도 돼요.

이런 때는 직원에게 도움 요청하세요

키오스크가 고장 났거나 화면이 안 넘어갈 때는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키오스크 옆에 있는 직원분께 "키오스크가 안 되는 것 같은데 도와주세요"라고 말씀드리면 돼요. 또 복잡한 주문을 할 때도 마찬가지예요. 예를 들어 "아메리카노인데 샷 하나 빼고, 바닐라 시럽 반 펌프만 넣고, 우유를 조금만 넣어주세요" 같은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이럴 때는 직원분께 직접 주문하시는 게 나아요. 그리고 할인 쿠폰이나 멤버십 적립을 하고 싶을 때도 직원분께 문의하세요. 키오스크에서도 가능하지만 처음엔 복잡할 수 있거든요. 무엇보다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누구나 처음엔 서툴러요. 저도 처음에 키오스크 앞에서 10분 넘게 고민했던 기억이 있어요.

키오스크 주문의 숨은 장점들

키오스크 커피 주문에 익숙해지고 나니까 생각보다 장점이 많더라고요. 첫 번째는 시간이에요. 줄을 오래 기다릴 필요 없이 빈 키오스크로 가서 바로 주문할 수 있어요. 특히 아침 시간에 사람이 많을 때는 키오스크가 훨씬 빨라요. 두 번째는 메뉴를 천천히 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직원분께 주문할 때는 뒤에 사람들 눈치 보느라 빨리빨리 정해야 하는데, 키오스크는 제가 원하는 만큼 시간을 쓸 수 있어요. 새로운 메뉴도 사진으로 보면서 선택할 수 있고요. 세 번째는 정확성이에요. 제가 직접 선택한 거니까 주문이 잘못될 일이 거의 없어요. 가끔 직원분께 주문할 때 제가 말한 게 제대로 전달 안 될 때가 있잖아요. 네 번째는 부담 없이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하나요"라고 말하는 게 어색하셨던 분들도 키오스크로는 편하게 주문할 수 있어요. 저희 부모님 세대에게는 키오스크가 낯설고 어려울 수 있지만, 한 번만 해보시면 정말 편해요. 처음에는 딸이나 아들과 함께 가서 옆에서 도움받으며 해보시고, 두 번째부터는 혼자서도 충분히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저도 이제는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게 더 편해졌거든요. 무엇보다 새로운 기술을 배운다는 성취감도 있고, 젊은 사람들이 하는 걸 저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겨요. 혹시 키오스크 주문하시면서 어려운 점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제가 아는 범위에서 최대한 도움드릴게요. 또 성공적으로 주문하신 후기도 들려주시면 다른 분들께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