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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0 디지털 문해력

마트 셀프계산대 사용법, 바코드 찍고 결제하기

by sfo1 2026. 3. 27.

마트 셀프계산대 사용법, 바코드 찍고 결제하기

2026년 3월 26일 | 카테고리: 5060 디지털 문해력

처음 마트 셀프계산대 앞에서 30분이나 헤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뒤에 줄 서 있는 사람들 눈치도 보이고, 바코드를 스캔하면 '삐' 소리는 나는데 화면에는 아무것도 안 뜨고... 그때 마트 직원분이 와서 도와주셨는데, 알고 보니 정말 간단한 과정이더라고요. 지금은 오히려 일반 계산대보다 빠르고 편해서 항상 셀프계산대만 이용하고 있어요.

첫 화면에서 시작하기

셀프계산대에 다가가면 큰 화면이 있어요. 대부분 파란색이나 초록색 바탕에 '계산 시작' 버튼이 크게 보일 거예요. 이 버튼을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주세요. 스마트폰처럼 터치하면 돼요. 너무 세게 누를 필요 없고요. 그러면 화면이 바뀌면서 '상품을 스캔해주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빨간 빛이 나오는 스캐너가 켜져요. 이제 본격적으로 바코드를 찍을 준비가 된 거예요. 스캐너는 보통 화면 아래쪽이나 오른쪽에 있는데, 빨간 불빛이 나오니까 금방 찾을 수 있어요.

마트 셀프계산대 - 키오스크 터치스크린
키오스크 터치스크린 (출처: Unsplash, 무료 이미지)

바코드 스캔하는 방법

상품 뒷면이나 옆면에 있는 검은색 줄무늬가 바코드예요. 이 바코드를 스캐너에서 나오는 빨간 불빛에 가져다 대면 '삐' 하고 소리가 나요. 이때 중요한 건 너무 가깝게 대지 말고 10센티 정도 떨어뜨려서 천천히 움직여보는 거예요. 바코드가 구겨져 있거나 흐릿하면 몇 번 시도해야 할 수도 있어요. 성공하면 화면에 상품명과 가격이 나타나고, 오른쪽에는 지금까지 스캔한 상품 목록이 쌓여가요. 처음엔 서툴러서 한참 걸렸는데, 지금은 마치 마트 직원처럼 척척 스캔할 수 있게 됐어요.

무게 측정이 필요한 상품들

과일이나 채소 같은 건 무게를 재서 가격을 계산해야 해요. 이런 상품들은 계산대 옆에 있는 저울 위에 올려놓으세요. 그러면 화면에 '상품을 선택해주세요'라는 메시지가 나와요. 화면을 보면 사과, 바나나, 양파, 당근 같은 상품 버튼들이 나열되어 있어요. 내가 산 상품과 똑같은 그림을 찾아서 눌러주면 돼요. 예를 들어 사과를 샀다면 사과 그림이 있는 버튼을 누르세요. 그러면 자동으로 무게가 측정되고 가격이 계산되어서 화면에 표시돼요. 처음에는 상품을 찾기 어려워서 한참 헤맸는데, 대부분 사진으로 되어 있어서 실제 상품과 비교해보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모든 상품 스캔 완료 후

장바구니에 있는 모든 상품을 다 스캔했다면, 화면 오른쪽 아래에 있는 '결제하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그러면 지금까지 스캔한 상품들의 총 금액이 크게 표시돼요. 할인쿠폰이 있다면 이때 사용할 수 있어요. 화면에 '쿠폰 사용' 버튼이 있으니 그걸 누르고 쿠폰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할인이 적용돼요. 마트 멤버십 카드도 마찬가지로 이 단계에서 스캔하면 적립금이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총 금액을 확인했다면 이제 결제 방법을 선택하는 단계로 넘어가요.

마트 셀프계산대 실전 팁 - 앱 화면 대시보드
앱 화면 대시보드 (출처: Unsplash, 무료 이미지)

결제 방법 선택하기

결제 화면에서는 여러 가지 옵션이 나와요.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 '페이' 같은 버튼들이 보일 거예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결제하고 싶다면 해당 버튼을 누르고, 카드를 아래쪽에 있는 카드 투입구에 넣으세요. 화살표가 그려져 있어서 어느 방향으로 넣어야 하는지 알 수 있어요. 카드를 넣으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라는 메시지가 나오고, 숫자 키패드가 화면에 표시돼요. 카드 비밀번호 4자리를 차례대로 눌러주세요. 잘못 입력했다면 'C' 버튼을 눌러서 지우고 다시 입력하면 돼요. 비밀번호 입력이 끝나면 '확인' 버튼을 누르고 잠깐 기다리면 결제가 완료돼요.

현금 결제 방법

현금으로 결제하고 싶다면 '현금' 버튼을 누르세요. 그러면 지폐는 어디에, 동전은 어디에 넣는지 화면에 안내가 나와요. 보통 지폐는 세로로 긴 투입구에, 동전은 동그란 구멍에 넣으면 돼요. 지폐를 넣을 때는 구겨지지 않게 펴서 넣는 게 중요해요. 구겨진 지폐는 인식이 안 될 수 있거든요. 돈을 넣으면 화면에 입금된 금액이 표시되고, 총 금액보다 많이 넣었다면 거스름돈을 계산해서 보여줘요. 거스름돈은 아래쪽 출구로 자동으로 나와요. 동전과 지폐가 따로 나오니까 둘 다 챙기는 걸 잊지 마세요.

영수증 받기와 마무리

결제가 완료되면 '결제가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영수증이 나올지 묻는 화면이 나와요. '영수증 출력' 버튼을 누르면 영수증이 프린터에서 나와요. 영수증은 보통 화면 아래쪽이나 옆쪽에서 나오는데, 나오는 곳에 작은 표시가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영수증을 받았다면 마지막으로 카드를 빼는 걸 잊지 마세요. 카드를 그대로 두고 가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마트 셀프계산대 사용이 완전히 끝나면 '감사합니다' 메시지가 나오고 처음 화면으로 돌아가요. 이제 장 본 물건들을 가지고 마트를 나가면 돼요.

자주 생기는 문제와 해결법

가끔 바코드가 인식이 안 되거나 무게 측정에서 오류가 날 수 있어요. 이럴 때는 당황하지 말고 화면 위쪽에 있는 '직원 호출' 버튼을 누르세요. 그러면 마트 직원이 와서 도와줘요. 특히 술이나 담배 같은 연령 확인이 필요한 상품을 살 때도 직원 확인이 필요해서 자동으로 직원이 와요. 또 쇼핑백을 저울 위에 올려두면 무게 때문에 오류가 날 수 있으니, 스캔할 때만 저울을 사용하고 평소에는 비워두는 게 좋아요. 처음에는 이런 작은 것들 때문에 당황했는데, 몇 번 해보니 금방 익숙해져서 이제는 마트 셀프계산대가 일반 계산대보다 훨씬 편하게 느껴져요.

정말 처음 도전했을 때가 생각나네요. 딸이랑 함께 마트에 갔는데, 딸이 "엄마, 이제 셀프계산대 써봐야지"하면서 저를 이끌고 갔어요. 그때까지는 항상 직원이 있는 계산대만 이용했거든요. 첫 번째 상품 바코드를 스캔하는데 10번도 넘게 시도했던 것 같아요. 각도를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보고, 너무 가까이 대기도 하고 멀리 떨어뜨리기도 하고... 그러다가 우연히 적당한 거리에서 '삐' 소리와 함께 상품이 화면에 뜬 순간의 그 희열이란! 마치 게임을 클리어한 기분이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우스운 일이지만, 그때는 정말 뿌듯했거든요. 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