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기본 사용법, 메시지 보내기부터 영상통화까지
지난주 제 둘째가 갑자기 아프다고 연락이 왔는데, 전화는 받지 않고 카카오톡으로만 메시지를 보내더라고요.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이제는 저도 카카오톡으로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있어요. 오늘은 카카오톡을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기본 사용법을 하나하나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어려워 보이지만 몇 번만 해보시면 금세 익숙해지실 거예요.
카카오톡 설치하고 가입하기
먼저 카카오톡을 휴대폰에 설치해야 해요.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신다면 'Play 스토어'를, 아이폰을 사용하신다면 'App Store'를 찾으세요. 홈화면에서 동그란 아이콘들 중에 'Play 스토어'나 'App Store'라고 적혀있는 것을 누르시면 돼요. 그 다음 위쪽에 있는 검색창에 '카카오톡'이라고 입력하고 검색 버튼을 눌러주세요. 여러 앱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 노란색 말풍선 모양 아이콘의 '카카오톡'을 찾아서 '설치'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설치가 끝나면 홈화면에 카카오톡 아이콘이 생겨요.
카카오톡을 처음 실행하면 가입 과정이 나와요. '회원가입' 버튼을 누르고,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라고 하면 본인의 휴대폰 번호를 '-' 없이 숫자만 입력하세요. 예를 들어 010-1234-5678이라면 '01012345678'이렇게 입력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문자로 인증번호가 오는데, 그 4자리 숫자를 입력창에 넣어주세요. 그 다음엔 닉네임을 정하라고 하는데, 보통 본인 이름을 사용하시면 아이들이 찾기 쉬워요. 저는 처음에 '엄마'라고 했다가 나중에 '김미영'으로 바꿨어요.
프로필 사진 설정하는 법
가입이 끝나면 프로필 사진을 설정할 수 있어요. 왼쪽 아래 '더보기' 버튼을 누르고, 맨 위에 있는 본인 이름 옆의 동그란 회색 아이콘을 눌러주세요. '프로필 편집' 버튼이 나오면 그걸 누르고, 다시 동그란 사진 부분을 누르면 '앨범에서 선택' 또는 '사진 촬영'이 나와요.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사용하려면 '앨범에서 선택'을, 새로 사진을 찍으려면 '사진 촬영'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사진을 선택하면 크기를 조정할 수 있는데, 얼굴이 잘 보이도록 조정하고 '확인' 버튼을 눌러주세요. 이제 카카오톡 기본 사용법의 첫 단계인 프로필 설정이 완료됐어요.
친구 추가하고 메시지 보내기
이제 친구를 추가해볼게요. 카카오톡 하단에 있는 '친구' 탭을 누르고, 오른쪽 위의 사람 모양 아이콘(친구 추가 버튼)을 누르세요. 여기서 '연락처에서 친구 추가'를 선택하면 휴대폰 연락처에 저장된 분들 중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분들이 자동으로 친구로 추가돼요. 만약 특정 사람을 직접 추가하고 싶으시면 'ID로 검색'을 선택하고 상대방의 카카오톡 ID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저는 처음에 아이들 연락처부터 추가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지인들이 이미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친구 추가가 되면 친구 목록에 그 분들이 나타나요.
메시지를 보내는 건 정말 간단해요. 친구 목록에서 메시지를 보내고 싶은 분의 이름을 누르면 대화창이 열려요. 아래쪽에 있는 흰색 입력창에 보내고 싶은 말을 적고, 오른쪽 끝에 있는 '전송' 버튼(보통 화살표 모양)을 누르면 메시지가 전송됩니다. 상대방이 메시지를 읽으면 '1'이라고 표시됐던 숫자가 사라져요. 만약 '1'이 계속 있다면 아직 상대방이 메시지를 읽지 않았다는 뜻이에요. 처음에는 이 시스템이 신기했는데, 이제는 메시지를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 바로 알 수 있어서 편해요.
사진과 파일 보내는 방법
텍스트 메시지뿐만 아니라 사진도 보낼 수 있어요. 대화창에서 입력창 왼쪽에 있는 '+' 버튼을 누르면 여러 옵션이 나와요. '앨범'을 선택하면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들을 볼 수 있고, 보내고 싶은 사진을 선택한 후 '전송'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여러 장을 한 번에 보내고 싶다면 사진을 선택할 때 여러 개를 체크하시면 돼요. '카메라'를 선택하면 바로 사진을 찍어서 보낼 수도 있어요. 저는 요리한 음식 사진을 아이들에게 자주 보내는데, 멀리 있어도 엄마가 뭘 해먹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아해요. 파일을 보내고 싶을 때는 '+' 버튼에서 '파일' 옵션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음성 메시지와 통화 기능 활용하기
글자로 메시지를 보내기 어려울 때는 음성 메시지를 사용해보세요. 대화창에서 입력창 오른쪽에 있는 마이크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녹음이 시작돼요.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시고 손을 떼면 음성 메시지가 전송됩니다. 만약 잘못 말했다면 손을 떼지 말고 그대로 위쪽으로 드래그하면 취소할 수 있어요. 받은 음성 메시지를 들으려면 재생 버튼을 누르시면 돼요. 저는 긴 내용을 전할 때나 감정을 더 잘 전달하고 싶을 때 음성 메시지를 사용해요. 아이들도 엄마 목소리를 들으면 더 안심하는 것 같더라고요.
카카오톡으로 전화를 걸 수도 있어요. 대화창 오른쪽 위에 있는 전화기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보이스톡'과 '페이스톡' 두 가지 옵션이 나와요. '보이스톡'은 일반 음성 통화고, '페이스톡'은 얼굴을 보면서 하는 영상 통화예요. 보이스톡은 일반 전화와 비슷하지만 인터넷을 사용하기 때문에 통화료가 따로 나오지 않아요. 와이파이가 연결되어 있다면 무료로 통화할 수 있어서 경제적이에요. 통화 품질도 일반 전화와 거의 비슷하고, 해외에 있는 가족과도 무료로 통화할 수 있어서 정말 유용해요.
영상통화 사용해보기
페이스톡(영상통화)을 사용하면 멀리 있는 가족의 얼굴을 보면서 대화할 수 있어요. 대화창에서 전화기 아이콘을 누르고 '페이스톡'을 선택하면 영상통화가 시작돼요. 상대방이 받으면 서로의 얼굴을 볼 수 있는데, 화면 오른쪽 아래 작은 창에는 본인의 모습이, 큰 화면에는 상대방의 모습이 보여요. 통화 중에 카메라를 끄고 싶으면 하단의 카메라 아이콘을 누르고, 음성을 끄고 싶으면 마이크 아이콘을 누르시면 돼요. 통화를 끝내려면 빨간색 전화기 아이콘을 누르면 됩니다. 저는 손자 손녀와 영상통화를 자주 하는데,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