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7 아이 둘 데리고 미국 장거리 비행 9번, 갈수록 줄어든 기내 준비물 아이 둘 데리고 미국 장거리 비행 9번, 갈수록 줄어든 기내 준비물아이 둘을 데리고 미국을 처음 갔을 때와 지금의 장거리 비행은 완전히 다릅니다.처음에는 둘째가 너무 어려서 기저귀와 분유, 여벌옷까지 챙겨야 했고 아이 둘을 데리고 10시간이 넘는 비행을 한다는 것 자체가 큰일처럼 느껴졌습니다.하지만 방학마다 미국을 오가는 일이 반복되고 어느덧 아홉 번 정도 장거리 비행을 경험하면서 기내에 챙기는 물건도 많이 줄었습니다.이제는 기저귀와 분유도, 여러 벌의 여벌옷도 필요하지 않습니다.대신 태블릿과 헤드폰, 작은 레고, 간식처럼 아이들이 긴 시간을 자기 방식으로 보낼 수 있는 물건을 중심으로 준비합니다.무엇보다 여러 번 비행하면서 느낀 것은 준비물을 많이 가져가는 것보다 아이들도 엄마도 힘든 시간이라는 것을 .. 2026. 8. 27. 미국에 사는 조카의 초등학교 방과 후 생활을 가까이서 보니 미국에서 아이들과 비교적 오래 지내다 보면 관광지보다 현지 가족의 평범한 생활을 더 자주 보게 됩니다.그중 제가 가장 흥미롭게 지켜본 것 중 하나가 미국에 사는 조카의 학교와 방과 후 생활이었습니다.이 글은 미국 초등학생 전체의 생활을 설명하려는 글이 아닙니다.학교와 지역, 가정마다 생활은 당연히 다릅니다.제가 방학마다 가족과 함께 지내면서 가까이에서 본 한 아이의 일상을한국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의 시선으로 기록한 글입니다.학교가 끝난 뒤에는 운동을 배우기도 하고,친구와 플레이데이트를 하기도 하고,학교 안팎의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가까이에서 보니 '미국 아이들은 공부를 적게 한다'라고 단순하게 말하기보다방과 후 시간을 구성하는 방식이 제가 익숙했던 모습과 조금 다르다는 쪽이 더 정확하게 느껴졌습.. 2026. 8. 26. 아이들과 미국을 9번 오가며 알게 된 장기체류와 여행의 차이 ㅋ아이들과 미국을 처음 오갔을 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여행을 바라보는 방식입니다. 처음에는 미국에 가는 것 자체가 큰 여행처럼 느껴졌지만, 아이들과 여러 번 오가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여행보다 일정 기간 다른 곳에서 생활하는 것에 가까워졌습니다.지금까지 아이들과 미국을 아홉 번 오갔습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함께 다녔기 때문에 같은 미국행이라도 매번 모습은 달랐습니다. 아이들의 나이가 달라졌고, 필요한 짐이 달라졌고, 하루를 보내는 방식도 자연스럽게 변했습니다.여러 번 다녀왔다고 해서 미국생활을 모두 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 가족이 머문 지역과 환경 안에서 경험한 이야기일 뿐입니다. 다만 아이들과 짧은 관광이 아니라 비교적 긴 시간을 반복해서 보내면서 저에게는 분명해진 .. 2026. 8. 23. 아이들과 미국 야외수영장, 다이빙 전에 수영 테스트도 했다 아이들과 미국 야외수영장, 다이빙 전에 수영 테스트도 했다 아이들과 캘리포니아에서 여름을 보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영장을 찾게 됩니다.우리가 머무는 지역에는 야외수영장이 많았고, 썸머캠프가 일찍 끝나는 날이면 오후 시간을 수영장에서 보내기도 했습니다.그중 아이들과 여러 번 이용했던 곳이 Mountain View에 있는 Rengstorff Park Aquatics Center입니다.처음 갔을 때는 우리나라의 실내 수영장과 비슷한 곳을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분위기가 꽤 달랐습니다.어린아이들이 놀 수 있는 얕은 공간부터 조금 큰 아이들을 위한 풀, 수영을 운동으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레인, 워터슬라이드와 다이빙대까지 한 공간에 함께 있었습니다.아이들은 물놀이를 하러 가지만 옆에서는 어른들이 랩 수영을 하고 있고.. 2026. 8. 21. 아이들과 미국 레스토랑에 가보니, 주문부터 팁까지 달랐던 것들 아이들과 미국 레스토랑에 가보니, 주문부터 팁까지 달랐던 것들아이들과 미국에 여러 번 오가면서 자연스럽게 외식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처음에는 미국 식당에 들어가는 것부터 주문하고 계산하는 방식까지 조금 낯설었습니다. 한국과 크게 다를 것이 있을까 싶었는데 막상 아이들과 여러 레스토랑을 다니다 보니 다른 점들이 하나씩 보였습니다.아이들에게 키즈메뉴와 함께 색연필을 가져다주는 것도 신기했고, 식사 중간중간 서버가 찾아와 음식은 괜찮은지 필요한 것은 없는지 물어보는 것도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았습니다.음식 양이 많아 남은 것을 포장해오는 일도 이제는 자연스러워졌고, 처음에는 긴장했던 팁과 계산 방식에도 어느 정도 익숙해졌습니다.우리 가족은 여행지에서도 한식만 찾아다니기보다는 그 지역에서 괜찮은 레스토랑을 검색.. 2026. 8. 20. 아이들과 미국 장기체류, 여러 번 오가며 달라진 짐 싸기 아이들과 미국 장기체류, 여러 번 오가며 달라진 짐 싸기아이 둘을 데리고 미국에 처음 왔을 때는 짐을 싸는 것부터 큰일이었습니다.혹시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없으면 어떡하나, 아프면 어떡하나, 입을 옷이 부족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 때문에 가능한 것은 한국에서 모두 가져가려고 했습니다.하지만 미국을 여러 번 오가고 한 번에 한 달 반에서 두 달 정도 생활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짐을 싸는 방식도 많이 달라졌습니다.지금은 예전처럼 모든 상황을 대비하려고 하지 않습니다."없으면 미국에서 사면 되지."이 생각을 하게 된 뒤부터 캐리어를 싸는 일이 훨씬 편해졌습니다.대신 미국에서 쉽게 대체하기 어려운 것, 우리 가족이 한국 제품을 더 좋아하는 것, 반드시 필요한 약처럼 기준이 확실한 물건은 여전히 챙겨갑니다.약과 영.. 2026. 8. 19.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