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육·체험5 방학마다 미국에 온 아이들, 영어는 정말 늘었을까? 방학마다 미국에 온 아이들, 영어는 정말 늘었을까?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방학이면 미국에 있는 친정에서 한 달 반에서 길게는 두 달 넘게 지내곤 했습니다.그러다 보니 주변에서 종종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그렇게 미국을 자주 다니면 아이들 영어가 많이 늘어?"결론부터 말하면 우리 아이들에게 미국에서 보낸 시간은 분명 영어에 영향을 주었습니다.하지만 몇 달 미국에 다녀왔다고 갑자기 영어를 잘하게 된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알아듣지도 못했고, 말하지도 못했습니다. 영어를 못 알아들어 친구들과 노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고, 화상영어 25분 동안 Yes, No, I don't know만 반복하다 끝난 적도 있습니다.오히려 우리 아이들의 영어는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천천히 변했습니다.그리고 돌아보니 그 순.. 2026. 8. 15. 어린 아이들과 미국에서 보낸 겨울, 낯선 환경에 적응한 시간 어린 아이들과 미국에서 보낸 겨울, 낯선 환경에 적응한 시간큰아이가 한국 나이로 6살, 둘째가 4살이었을 때 미국에서 겨울을 보내며 현지 유아교육 환경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두 아이 모두 한국에서는 각각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었고, 겨울에 미국 친정에서 두 달 정도 머물게 되면서 현지에서도 아이들이 또래와 함께 생활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당시 아이들은 영어로 자유롭게 의사소통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영어만 사용하는 환경에 보내기보다는 필요할 때 한국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당시 두 아이는 한인교회에서 운영하는 유아교육기관에서 일정 기간 생활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담임 선생님은 미국인이었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됐지만 한국어를 조금 할 수 있는 보조 선생.. 2026. 8. 15. 미국 썸머캠프, 직접 보내보고 알게 된 것 미국 썸머캠프, 직접 보내보고 알게 된 것큰아이가 미국에서 처음 썸머캠프를 다닌 것은 한국 나이로 초등학교 1학년 여름이었습니다.아이들과 방학마다 미국에서 한 달 이상 지내다 보니 여름을 어떻게 보낼지가 늘 고민이었습니다. 매일 여행을 다닐 수도 없고, 그렇다고 긴 방학 동안 집에만 있을 수도 없었습니다.그래서 처음 선택한 것이 시에서 주관하고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체가 진행하는 축구 캠프였습니다.당시에는 아이가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것이 아직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부터 하루 종일 보내는 캠프 대신 오전 3시간짜리 프로그램을 선택했습니다.그 뒤로 축구뿐 아니라 야구, 수영, 체조, 과학, 요리, 여러 스포츠를 함께 경험하는 캠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해봤습니다.몇 번 보내보고 나니 미국 썸.. 2026. 8. 14. 아이와 미국 박물관, 멤버십을 끊은 이유 아이와 미국 박물관, 멤버십을 끊은 이유아이들과 미국에 한 번 오면 짧게는 한 달 반, 길게는 88일 정도 머뭅니다.게다가 큰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뒤부터는 주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미국에 옵니다. 일 년에 두 번 정도 미국에서 생활하는 셈입니다.그래서 우리 가족에게 미국의 박물관과 과학관은 한 번 보고 끝나는 관광지가 아니었습니다.Children's Discovery Museum of San Jose, The Tech Interactive, Exploratorium, California Academy of Sciences, Bay Area Discovery Museum 등 아이들과 정말 여러 곳을 다녔습니다.처음에는 가족 모두의 멤버십 가격을 보면 결코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하지.. 2026. 8. 14. 아이들과 미국 도서관을 매주 찾게 된 이유 아이들과 미국 도서관을 매주 찾게 된 이유아이들과 미국에 올 때마다 자주 가는 곳이 있습니다. 유명한 관광지도, 키즈카페도 아닌 동네 도서관입니다.처음 미국 도서관을 찾았을 때 아이들은 아직 어렸습니다. 그때의 목적은 책을 많이 빌리는 것이 아니라 어린아이들을 위한 Storytime에 참여하는 것이었습니다.그랬던 아이들이 이제 초등학생이 되었습니다.요즘은 일주일에 최소 30권 정도의 책을 빌려옵니다. 직접 읽기도 하고 오디오북을 들으며 책을 함께 보는 청독도 합니다.아이들이 자라는 동안 미국 도서관을 이용하는 방법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처음에는 Storytime에 참여하려고 갔다아이들이 어렸을 때 미국 도서관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프로그램은 Storytime이었습니다.사서나 진행자가 아이들에게 책을 읽.. 2026. 8.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