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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미국 생활11

아이들과 미국 여러 번 오가며 달라진 마트 장보기 아이들과 미국 여러 번 오가며 달라진 마트 장보기아이들과 미국에 처음 왔을 때는 코스트코만 들어가도 괜히 미국에 온 기분이 났습니다.매장도 크고 포장 단위도 크고, 한국에서는 자주 보지 못했던 식재료와 간식이 가득해서 장을 보는 것 자체가 구경거리였습니다.그런데 한 번에 한 달 반에서 두 달 정도 머무는 생활을 여러 번 반복하다 보니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어느 마트가 제일 좋은지를 고민하기보다 무엇을 살지에 따라 가는 마트가 달라졌습니다.친정 부모님은 Costco와 한국마트를 자주 이용하고, 형부는 Whole Foods에서 온라인 주문을 자주 합니다. 저는 Trader Joe's를 좋아합니다.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Target에서 기저귀와 간식, 우유를 많이 샀지만 지금은 문구류나 생활용품을 사러 가.. 2026. 8. 17.
미국에서 한두 달, 아이들과 보내는 방학의 실제 루틴 미국에서 한두 달, 아이들과 보내는 방학의 실제 루틴아이들과 미국에 한 번 오면 짧게는 한 달 반, 길게는 두 달 이상 머무는 편입니다.처음에는 장기간 미국에 있으면 매일 새로운 곳에 놀러 다닐 것 같지만 실제 생활은 조금 다릅니다.한두 달을 매일 여행하듯 보낼 수는 없습니다. 밥을 먹고, 빨래를 하고, 아이들은 공부도 해야 하고, 저는 장도 봐야 합니다.아이들이 학교에 입학한 뒤부터는 방학 동안 미국에 와도 한국에서 하던 공부를 완전히 놓을 수도 없었습니다.그렇다고 한국에서의 생활을 그대로 가져오려고 하면 아이들과 계속 부딪히게 됩니다.무엇보다 아이들에게 미국에 오는 것은 엄마가 생각하는 '장기체류'가 아니라 그냥 방학이기 때문입니다.여러 번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보내면서 우리 가족도 조금씩 방법을 찾.. 2026. 8. 16.
아이들과 자주 찾은 공원, 놀이터가 특별했던 이유 아이들과 자주 찾은 캘리포니아 공원, 놀이터가 특별했던 이유아이들을 데리고 처음 미국에 왔을 때는 거의 매일 한 곳씩 새로운 공원을 찾아갔던 것 같습니다.당시 아이들이 어리기도 했지만 우리가 머물던 곳이 캘리포니아라 겨울에도 밖에서 놀기 좋은 날이 많았습니다.특별한 관광 일정을 잡지 않은 날에는 "오늘은 어느 공원에 갈까?" 하고 찾아보는 것이 자연스러운 하루 일과가 되었습니다.신기했던 것은 공원마다 놀이터 모습이 꽤 다르다는 점이었습니다.미끄럼틀과 그네만 조금씩 바뀌는 정도가 아니라 바닥부터 놀이시설, 주변 운동시설까지 특색이 달랐습니다. 어린아이들이 노는 공간과 조금 큰 아이들이 이용하는 공간을 나눠놓은 곳도 있었습니다.그래서 어른에게는 그저 동네 공원이어도 아이들에게는 매번 새로운 놀이터에 가는 것.. 2026. 8. 16.
아이와 보내는 미국 크리스마스, 12월 24일부터 시작되는 우리 가족의 겨울 아이와 보내는 미국 크리스마스, 12월 24일부터 시작되는 우리 가족의 겨울아이들과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낸 것도 어느덧 다섯 번 정도 된 것 같습니다.큰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뒤부터는 겨울방학이 시작되면 12월 24일에 맞춰 미국에 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국에서 크리스마스이브에 출발해 미국에 도착하면 시차 때문에 다시 12월 24일입니다.아이들에게는 그것도 재미있는 일입니다. 한국에서 크리스마스이브를 시작하고 비행기를 타고 와서 다시 미국의 크리스마스이브를 보내는 셈이니까요.그리고 그날 밤 미국 산타를 기다립니다.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크리스마스는 좋아했지만 미국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는 조금 달랐습니다. 진짜 나무로 만든 트리가 한 달 전부터 거실에 있고, 동네 집마다 전구와 장식이 가득하고, .. 2026. 8. 15.
미국 어린이 생일파티, 처음 가기 전에 알면 좋은 것 미국 어린이 생일파티, 처음 가기 전에 알면 좋은 것아이들과 미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친구의 생일파티에 초대받을 때가 있습니다.우리 아이들은 미국에 사는 조카의 친구 생일파티에 함께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아이의 생일파티에 사촌인 우리 아이들까지 같이 가도 되는지, 선물은 어느 정도 준비해야 하는지, 부모도 함께 있어야 하는지 모르는 것이 많았습니다.여러 번 참석하다 보니 우리 가족 나름의 방법도 생겼습니다. 초대를 받으면 참석 여부부터 알리고, 초대받지 않은 형제나 사촌이 함께 가야 한다면 먼저 물어보고, 아이마다 선물을 하나씩 준비합니다.공원부터 키즈카페, 바운스 시설, 쿠킹클래스, 스튜디오, Chuck E. Cheese, LEGOLAND까지 장소도 정말 다양했습니다.이 글은 미국 어린.. 2026. 8. 15.